경남 산청 대형 산불 현재 상황
산불 발생과 확산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 26분경,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겨레+4 한겨레+4 MBC한겨레+3YTN+3YouTube+3
진화 작업과 어려움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바람과 험준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1,362헥타르에 달하며, 불길의 총길이는 42km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중 22km는 진화가 완료되었으나, 나머지 20km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한겨레 MBC
특히, 연무가 많아 헬기 투입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상 조건은 진화 작업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YouTube+2 YouTube+2 YTN+2
인명 피해와 주민 대피
이번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창녕군에서 파견된 산불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실종되었던 창녕군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명도 숨진 채 발견되어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진화 작업 중이던 대원과 주민 등 6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YTN+2 MBC
산불의 확산으로 인해 시천면 8개 마을 주민 260명이 대피하였으며, 불길이 서쪽으로 번지면서 단성면 2개 마을 주민까지 포함하여 총 844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MBC NEWS+1 한겨레+1+1한겨레+1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대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진화 통합지휘권이 산림청장에서 경상남도지사로 위임되었습니다. YouTube+6 MBC
산림청은 3월 22일 오후 3시 30 분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하였습니다. 이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거나, 동시다발적 산불 등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되는 단계입니다. 한겨레
산불 원인 조사
산불 원인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목장에서 주민이 '예초기로 풀을 베던 중 발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현재 기상 상황과 전망
산청군 시천면의 오늘 풍속은 대체로 초속 1미터 미만이며, 최대 8미터로 어제보다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나흘 동안 비 소식이 없어 산림당국은 인력 2,243명과 진화차량 217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겨레+4 MBC
결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사흘째 이어지며, 진화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와 주민 대피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 당국과 관련 기관은 총력을 다해 산불 진화에 임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산불 관련 정보를 주시하며,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YouTube+5YTN+5MBC NEWS+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