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 발생한 3개 태풍, 한반도 폭염에 영향 줄까?
2025년 7월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북서쪽 해상에서 제9호 태풍 ‘크로사(KROSA)’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7호 ‘프란시스코’, 8호 ‘꼬마이’에 이은 세 번째 연속 발생 태풍으로, 현재 세 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 중입니다. 남중국해와 필리핀 해상에서 생성돼 한반도 남쪽 해상을 향해 나란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제9호 태풍 ‘크로사’의 경로와 강도
‘크로사’는 괌 북서쪽 약 160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천천히 세력을 키우는 중입니다.
오는 7월 29일 오후쯤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10km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고, 그때쯤 태풍 강도는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주변 기압계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경로가 변동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 7호 ‘프란시스코’와 8호 ‘꼬마이’는 어떤 영향?
8호 태풍 ‘꼬마이(KOMAJI)’는 전날 오후 9시에 발생해 필리핀 북쪽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오는 26일경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예정입니다.
7호 태풍 ‘프란시스코’ 역시 열대저압부 형태로 머물고 있으며, 이 두 저기압이 26일 전후 가까워지며 ‘후지와라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서로의 경로에 영향을 주는 상호작용으로, 이동 방향에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 북태평양고기압 + 태풍 = 폭염 심화 가능성
이번 태풍들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과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26일 전후, 두 열대 저기압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와 맞물리며 ‘뜨거운 남동풍’을 유입 </strong 시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남동풍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불어넣어 현재의 폭염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태풍의 세력 강화가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 폭염 대비: 외출 시 모자 착용, 수분 섭취, 오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 기상 예보 수시 확인: 태풍 경로와 기상청 속보 확인
- 여름 휴가 계획 조정: 일본, 남해안 지역 방문 일정 유동적으로 관리
✅ 마무리
세 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는 지금, 직접 피해보다는 기압계 간접 영향이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남동풍 유입과 북태평양고기압 강화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서 폭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하며, 폭염 및 집중호우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하나하나의 경로뿐 아니라 이들이 만들어내는 기상 변화의 흐름 전체를 주시해야 할 때입니다.
※ 이 글은 2025년 7월 24일 기상청 발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후 정보는 최신 기상청 발표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