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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경남 지역 폭우 피해 상황 정리

by 설독특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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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19일, 경남 지역 폭우 피해 상황 정리

2025년 7월 19일, 경상남도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지에서 침수와 하천 범람, 대규모 대피령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합천군과 산청군은 주요 하천이 넘쳐나며 지역 전체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시간당 최고 78.6mm에 달하는 폭우로, 불과 한 시간 만에 도로와 마을, 농경지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지역은 합천군으로, 이날 오전부터 신등면의 신등천, 가회면의 가회천, 대양면의 안금천, 율곡면의 본천리 하천 등 총 4곳이 범람하면서 주변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 합천읍 전 지역 침수… 전 주민 긴급 대피령

 

이날 낮 12시 20분 기준, 합천군 합천읍에는 시간당 78.6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이에 따라 군청은 합천읍 전 지역이 침수 중이라고 긴급 발표했습니다.

 

합천읍은 인구 1만 명이 조금 넘는 규모의 지역으로, 사실상 전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초유의 상황입니다.

 

 

특히 도심 주요 도로는 배수펌프장의 배수 용량을 넘는 비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차량 통행은 물론 주민들의 이동도 사실상 마비되었습니다. 배수펌프장이 감당할 수 없는 폭우는 그대로 도심 침수로 이어졌으며, 현재 군과 소방당국, 군부대까지 동원돼 수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빠른 대응이 절실한 재난 상황

합천읍에 내려진 대피령은 도심 전체가 물에 잠긴 심각한 위기 상황을 나타냅니다.

 

많은 주민들이 인근 학교나 공공시설로 급히 대피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지자체 공무원들도 발 빠르게 대피소 운영에 나섰습니다.

 

군은 하천 범람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하류 지역에도 2차 대피 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산청군 등 인근 지자체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피령을 발령하거나,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와 알림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폭우는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된 ‘기습 호우’에 해당되어, 기존의 대비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의 또 다른 증거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반복되는 폭우 피해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는 특히 저지대 도심과 하천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해마다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난 대비 시스템의 정비, 하천 관리 체계의 재검토, 도시 배수시설의 전면 재설계 등 구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경남 합천군의 폭우 사태는 단순한 일시적 침수가 아닌, 도시 전체가 기능을 멈춘 심각한 재난 상황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빠른 대피와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체의 연대와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강우에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뤄져, 더 이상의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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