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부 지원 제도인 '청년내일 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에도 계속됩니다. 이 제도들은 단순한 저축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건, 신청 방법, 유지 의무, 해지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야 정부 지원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청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및 유지 의무, 해지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신청 방법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진행되며,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여 '청년내일 저축계좌'를 검색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상반기에 공고되며, 신청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입니다. 금융위원회나 해당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본인의 소득 수준과 가구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상반기에 공고되며, 신청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희망 두 배 청년통장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사이트(account.welfare.seoul.kr)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매년 상반기에 공고되며, 신청 마감일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대상 조건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근로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 근로소득이 10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근로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소득 기준이 완화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중 개인 소득과 가구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 소득은 연 7,5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250% 이하이어야 하며, 병역이행 기간이 있는 경우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청년내일저축계좌 | 만 15~39세,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월 근로소득 10만 원 이상 | 3년간 월 10만 원 저축 시 최대 1,440만 원 지원 |
청년도약계좌 | 만 19~34세, 개인 소득 연 7,500만 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250% 이하 | 5년간 월 최대 70만 원 저축 시 정부 지원금 최대 198만 원 |
희망두배 청년통장 | 서울시 거주 만 18~34세,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 중 | 2~3년간 월 10~15만 원 저축 시 동일 금액 매칭 지원 |
청년희망적금 | 만 19~34세, 개인 소득 연 3,600만 원 이하 | 2년간 월 최대 50만 원 저축 시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 |
청년내일채움공제 | 만 15~34세, 중소기업 재직자, 정규직 근로자 | 2~3년간 근속 시 최대 1,200만 원 지원 |
✅ 지급 금액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소득이 있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매칭 지원을 하여 최대 1,4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본형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정부가 월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일반형의 경우 소득 기준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이 지원됩니다. 3년간 꾸준히 납입하고 자격 요건을 유지하면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시 최대 5천만 원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청년이 월 4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이에 맞춰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더 많은 금액이 매칭되며, 5년간 납입 유지 시 정부지원금과 이자까지 포함해 수익성이 매우 높은 상품입니다.
분류/유형 | 납입 방식 | 지원 금액 |
---|---|---|
청년내일저축계좌(기초수급) | 월 10만 원 | 정부 월 30만 원 매칭, 3년간 최대 1,440만 원 |
청년내일저축계좌(일반형) | 월 10만 원 | 정부 월 10만~30만 원 매칭, 3년간 최대 1,440만 원 |
청년도약계좌 | 월 40~70만 원 | 정부 월 최대 6만 원 지원, 5년간 최대 360만 원 |
희망두배 청년통장 | 월 10~15만 원 | 동일 금액 매칭, 최대 1,080만 원 |
청년희망적금 | 월 최대 50만 원 | 이자 비과세, 추가 저축장려금 36만~72만 원 |
✅ 유효기간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어야 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납입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 전에 해지할 경우 정부지원금은 반환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어야 하며,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단, 군 복무 등의 사유가 인정될 경우 일정 기간 납입 유예가 가능하며, 그에 따른 유효기간 연장도 허용됩니다.
계좌 유지 중 정해진 납입일에 저축을 하지 못했을 경우, 횟수에 따라 페널티가 적용되거나 정부지원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이체 등록 등을 통해 성실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확인 방법
청년내일저축계좌 및 청년도약계좌 신청 결과는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1개월 이내 결과가 발표되며, 문자 또는 이메일로도 안내됩니다.
신청 결과가 ‘승인’일 경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좌 개설과 정기 납입이 시작됩니다. ‘보류’ 또는 ‘반려’ 일 경우 누락된 서류나 부적격 사유를 확인한 후 재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이후에도 매월 계좌 상태 및 정부지원금 납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복지로 및 해당 금융기관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 Q&A
Q1.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도약계좌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두 제도는 목적이 유사하지만 중복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신청 전 본인의 소득 수준과 자격 조건을 고려하여 어떤 계좌가 더 유리한지 비교한 뒤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셔야 합니다.
Q2. 중도 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해지할 경우 본인이 납입한 원금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 정부지원금은 전액 반환해야 하며 이자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 부득이한 사유(질병, 취업 해제 등)로 인정될 경우 일부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Q3.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한 필수 요건은 무엇인가요?
A. 정해진 기간 동안 매월 납입을 성실히 이어가야 하며, 소득 및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연간 교육 이수, 근로 유지, 건강보험료 납부 등을 기준 삼아 평가되므로 모든 조건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