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 대응 2단계 발령… 진화 총력 중
경남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에서 4월
7일 낮 12시 5분경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1시 45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현재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당국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민 326명 대피
현재 상황 및 진화율
4월 7일 오후 5시 1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약 62%입니다.
산불 영향 면적은 약 63헥타르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 길이 4.6km 중 1.7km 구간에서
진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불길이 확산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기상 여건도 진화를 어렵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투입 인력 및 장비
산불 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었습니다.
진화 헬기: 21대
진화 장비: 37대
진화 인력: 397명
국가소방동원령 1호 발령으로 소방 인력
추가 지원
산림청과 소방청은 공동으로 진화 작업을
펼치며, 인근 시·군에서도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받고 있습니다.
🧍 주민 대피 및 인명 피해
회신마을, 양지마을 등 인근 7개 마을 주민
326명이 대피하였으며, 옥천관과
옥종고등학교 등으로 분산 수용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1명으로,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 기상 조건과 진화 어려움
현장에는 초속 8m의 강한 북동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22%로 매우 건조합니다.
이런 기상 조건은 불길의 확산을 더욱
부추기고 있어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산림과 인접한 민가 지역까지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국의 대응 및 주민 협조 당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림당국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는 야간 진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영향권 내 대피 안내에 따라 즉시
이동하시고
산 주변 출입을 삼가 주시며
작은 불씨라도 발견 시 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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